순천 팔마중, 꿈꾸는 배구부를 이야기하다.

교육
순천 팔마중, 꿈꾸는 배구부를 이야기하다.
전국대회 3관왕
  • 입력 : 2023. 06.01(목) 23:31
  • 하성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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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시상식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전남교육청)
[교육/CTN]하성매 기자 = 순천팔마중(교장 김병순)은 2023 춘계 전국 중고배구연맹전과 제78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소년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지난 2002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순천팔마중은 지난달 30일 울산제일고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남중부 결승에서 충북 제천중에 세트스코어 2-0(25-22 25-23)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년체전 우승은 2017년 제46회 소년체전 금메달 이후 6년 만이다.

체전 첫 경기였던 경남 함안중 과의 경기가 가장 큰 고비였는데, 소년체전이라는 중압감 때문인지 고전 끝에 경남 함안중을 상대로 3세트까지 가서 세트스코어 2-1(25-13 33-35 15-1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후로는 단 한 경기에서도 3세트까지 가지 않고 모두 2세트로 승부를 결정지는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결국 정상에 올랐다.

8강 경북대사대부중(2-0), 4강 전북 남성중(2-0)을 거쳐 결승에서도 한 수 위의 월등한 실력을 발휘하며, 올 시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식에서는 팔마중 주장이자 레프트로 팀의 승리를 이끈 이승일(3년)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다음 날 31일 순천팔마중은 순천시 배구협회 이동원 회장을 모시고 학생 및 교직원이 체육관에 모여서 다시 한 번 3관왕 우승을 기념하는 자축행사를 가졌다.

배구부 학생들의 사인볼을 추첨을 통해 학생, 교직원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하여 높은 호응이 있었고, 배구부학생들과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때는 배구부 학생들에 대한 재학생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김병순 교장은 "배구부 학생들에게 배구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 및 인문학적 소양까지도 갖춘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순천팔마중은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열심히 훈련한 결과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순천팔마중 배구부 감독인 박정환 체육선생은 "자신보다 김진범 지도자, 순천시체육회(회장 이상대)의 협조로 파견된 김대용 지도자가 함께 힘을 모아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준 결과"라며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후배 선생님들에게 양보하면서 "순천시체육회(회장 이상대)와 순천시배구협회(회장 이동원)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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