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인재개발원에서 체류 중인 네팔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154명 대상으로 자체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충남/CTN]한성진 기자 = 경찰인재개발원(원장 치안감 송병일)은 기상 악화로 인해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체류 중인 네팔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154명 대상으로 자체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계태권도 연맹 공인 호신술 강사 오용훈 교수가 대한민국 경찰무도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태권도’ 소개 및 훈련을 시작으로, 경찰견 수색훈련 시범 및 기념사진 촬영, 모의 사격 체험, 심폐소생술 및 호신·체포술 교육 등 다채로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네팔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영외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네팔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은 대한민국 경찰의 선진 치안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 인사를 표했으며,

네팔에서 온 청소년 잼버리 대원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었고, 특히 경찰관 모두가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어 고맙다”면서 “궂은 날씨였지만 안전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찰인재개발원(원장 송병일)은 네팔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숙영하는 생활실을 직접 방문하여 불편한 것이 없도록 점검한 이후에 대원 대표에게 기념품을 수여하는 등 격려하였으며 “경찰인재개발원에서의 숙식 및 다양한 체험으로 인하여 네팔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지고, 대한민국에 대하여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한성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