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기 코퍼스언어학학교’ 행사 단체 사진(충남대 제공)

[사회/CTN]정민준 기자ㅣ충남대학교 언어학과(학과장 신상은)와 한국코퍼스언어학회(회장 류병래)가 ‘2023 제2기 코퍼스언어학학교’를 공동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8월 18일~19일, 충남대 인문대학에서 코퍼스언어학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학자, 대학원생, 학부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코퍼스언어학학교’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이번 ‘코퍼스언어학학교’는 국․내외 코퍼스(전산적으로 접근 가능한 대용량 언어자료의 체계적 모음)를 이용해 데이터와 통계 중심 연구를 수행하는 언어학 학문후속세대와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제2기 학교에서는 코퍼스 분석도구 ‘AntConc’와 통계 소프트웨어 ‘R’, 프로그래밍 언어 ‘Python’ 등 총 3개의 관련 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특히, 충남대 언어학과, 국어국문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에 소속된 학부생들이 실습 조교로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코퍼스언어학회 류병래 회장(충남대 언어학과)은 “이번 행사가 코퍼스언어학의 저변 확대는 물론, 외국어 교육,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지난 6월 선정된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앞으로 오늘 행사와 같은 뜻깊은 비교과프로그램을 더 자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정민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