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성묘 중 안전사고 예방수칙 홍보/제공=공주소방서

[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추석을 앞두고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벌쏘임, 뱀물림과 같은 안전사고는 7~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추석 성묘 시기와도 맞물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어두운 계열의 옷은 피하고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삼가고 벌집과 접촉했다면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여 구토,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전문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뱀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 소매와 발목을 덮는 옷,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물린 경우엔 물린 부위를 심장 쪽으로 5~10cm 떨어진 곳을 묶고 역시 119 신고 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모영목 예방안전과장은 “즐겁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활동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은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