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환절기에 유의해야하는 심뇌혈관 질환

기고
[기고]환절기에 유의해야하는 심뇌혈관 질환
  • 입력 : 2023. 10.31(화) 11:25
  • 이은춘 기자
오피니언
기고
칼럼
사설
인사
종교
동정
신년사
송년사
안창현의 칼럼
발행인 칼럼
CTN논단
만물창고
가재산의 삶의 이야기
리채윤의 실천하라, 정주영처럼
문영숙의 꼭 알아야 할 항일독립운동가 최재형
CTN문학관
김영희 교육에세이
박순신의 사진여행
주대호의 물고기 사육정보
미디어 포차
최종운 재난대응과장
[기고/최종운 재난대응과장 = 공주소방서 재난대응과]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계절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추워지고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추위에 노출된 인체는 체온 손실을 막고자 혈관을 수축시키게 된다. 그에 따라 혈압이 상승하며 심박수가 늘어나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이러한 부담은 심장과 뇌의 중요한 혈관과 관련된 질환인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심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의 주요 요인이다. 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은 1위 악성 신생물(암), 2위 심장질환, 3위 코로나19, 4위 폐렴, 5위 뇌혈관질환이다. 특히나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일교차가 커지는 10월에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률과 사망률이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뇌혈관 질환 발생 후 생존하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동반하게 된다. 심근경색의 경우 심부전, 부정맥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뇌졸중의 경우 뇌 손상에 의한 편측 마비, 감각 이상, 언어 장애, 인지력 감소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심뇌혈관 질환 발병 시 빠른 대처를 위해 질환의 전조증상들을 잘 파악해두어야 한다.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전체를 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다. 통증은 30분 이상 지속되며 안정을 취하거나 약(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해도 통증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 체한 것처럼 속이 더부룩하거나 목과 턱, 어깨, 왼팔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방사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하다.

뇌졸중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두통, 의식변화, 편측 상지·하지 힘빠짐 또는 마비,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할 때 어색함, 시력 장애, 연하곤란 등이 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작은 신호라도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반드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치명적인 만큼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하기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여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아 전문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생활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채소와 생선이 포함된 싱거운 식단을 유지해야 하고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를 위해 매일 30분 이상 운동해야 한다. 혈관 수축을 막기 위해 금연과 금주도 필요하다. 또한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