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NA

[연예/CTN]홍유선 기자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이 이주명의 ‘두식 감별’에 나선다.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연출 김진우, 극본 원유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21일, 거산에 나타난 오유경(이주명 분)에게서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김백두(장동윤 분)를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시작부터 따스한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촉망받는 씨름 신동에서 장사 타이틀 하나 없이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된 김백두. 걱정 어린 시선과 끊임없이 치고 들어오는 ‘현실 어택’에도 꿋꿋하게 모래판을 달군 고군분투는 격한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불투명한 미래에도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김백두는 씨름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섰다. 여기에 오유경과의 메치기 엔딩은 범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유경이 김백두의 ‘촉’대로 오두식이 맞는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반가움에 눈물까지 맺힌 김백두와 달리 웃음기 하나 없는 오유경의 표정이 흥미롭다. 오유경을 다급히 붙잡는 김백두의 표정엔 당혹스러움이 역력하다. 첫 만남부터 ‘두식’이만 오매불망 찾는 김백두에게 오유경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김백두, 오유경의 반상회 재회도 흥미진진하다. ‘뉴페이스’ 오유경의 등장에 호기심 어린 얼굴로 질문 폭격을 쏟아내는 거산 패밀리. 순식간에 반상회 주인공이 된 오유경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난감한 얼굴이다. 그런 오유경을 향한 김백두의 반짝이는 눈빛도 눈길을 끈다. 과연 오유경이 거산에 내려온 이유는 무엇일지, 김백두가 기다리는 ‘두식’이가 맞을지 기대가 쏠린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2회에서 김백두는 오유경이 ‘두식’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기 위한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오유경이 거산에 내려온 이유 밝혀질 것”이라면서 “오유경이 은퇴 위기의 김백두와 어떻게 얽히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2회는 2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홍유선 기자 0314sun@hanmail.net 홍유선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홍유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