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대비, 차량이용자 대비요령/사진제공=공주소방서

[공주/CTN]이은춘 기자 = 지난 9일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논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가 침수되어 남성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수, 태풍 등으로 많은 차량이 침수되면서 큰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기에 올바른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집중호우·태풍 등 차량 이용 시 ▲도로 및 지하차도로 물이 흘러 들어가는 경우 절대 진입금지, 진입을 했다면 차량을 두고 즉시 대피 ▲교량, 하천에 물이 넘치면 절대 진입금지,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수위가 낮아질 때까지 대기 ▲시간당 100mm이상 폭우로 도로 표지판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 저속 운전으로 안전한 곳까지 이동 후 비가 약해질 때까지 잠시 대기 ▲타이어 2/3가 잠기기 전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침수된 경우 운전석 목받침 철제봉을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대피 ▲유리창을 깨지 못한 경우 차량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 즉시 차문을 열고 차량에서 탈출 ▲물이 넘치는 교량, 하천에서 차량고립 시 급류 반대쪽 문을 열거나 창문을 깨고 탈출

류일희 소방서장은 “올바른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차량 침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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