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름 방학식에서 학생들이 '꿈과 끼' 발표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김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수현 기자 = 김천다수초등학교(교장 최제석)는 25일 여름 방학식을 맞이해, 1학기 동안 키워온 꿈과 끼를 발표하는 '꿈끼발표회'를 진행했다.

발표회는 댄스, 노래, 악기 연주, 음악 줄넘기, 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끼를 발휘하고 싶은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하여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꿈끼발표회'의 전 과정을 교사의 도움 없이 학생 스스로 준비하고 즐기며 보람을 느끼는 장이 됐다.

공연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으며 관람하는 학생들도 함께 어우러져 노래하고 박수치며 즐기는 성숙한 관람 문화를 보여줬다.

공연에 참여한 5학년 정OO 학생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조금은 떨렸지만 친구들이 응원해 주고 크게 박수를 쳐 주어서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며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수현 기자 leegikook@hanmail.net이수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