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유관기관과 산불 합동 진압훈련/사진제공=예산소방서

[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는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지난 25일 유관기관과 산불 합동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많은 가야산 인접산림에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에는 예산소방서, 예산군청, 산불진화대, 도립공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소방차량과 산악지형에서 소방호스를 쉽게 전개할 수 있는 소방호스배낭과 등짐펌프를 활용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산림 및 목조문화재 화재진압 △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유관기관간 상황전파 △비화방지를 위한 방화선 구축 △ 산불 진압작전계획 및 작전도 작성 등이다.

예산소방서는 앞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은 11~12월 동안 산불취약지역 예방순찰 강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전영수 소방서장은 "가을철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화재진압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관기관 협업으로 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최용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