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드림스타트에서 부산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사진제공 영동군)

[영동/CTN]이기국 기자 =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가 초등학교 6학년 졸업을 앞둔 아동과 양육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부산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드림스타트를 졸업하는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보호자 및 또래와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부산 송도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송도 바다와 전경을 감상했으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또한 VR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부모들은 "평소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을 할 수 있어 자녀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드림스타트가 제공한 이 기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졸업여행 외에도 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 종결 대상 아동의 초등학교 졸업을 축하하고 중학교 진학을 응원하기 위해 졸업아동 가구에 겨울이불 1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를 졸업한 아동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기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