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43통 주민 한수자 어르신, 이웃 돕기 성금 기탁식/사진제공=부춘동

[서산/CTN]가금현 기자 = 부춘동 읍내43통에 거주하는 한수자(78) 어르신은 지난 11일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78세인 한수자 어르신은 독거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앉아서 품을 파는 농산물 작업을 하며 하루에 만원, 이만원씩 아껴 모은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듯한 나눔을 전했다.

한수자 어르신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적은 액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만성 부춘동장은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수자 어르신의 귀중하고 값진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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