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통형 방사장치에서 주수되고 있는 사진/예산소방서 제공

[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는 지난 20일 본서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시연회를 갖고 사용법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화재진압대원의 장비 숙달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기차 전용 화재 진압장비인 관통형 방사장치(EV-DRILL Lance)를 사용하여 시연하였다. 이 장비는 배터리 케이스를 관통하여 배터리 내에 직접 주수함으로써 냉각효과로 열폭주 확산을 최대한 억제한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실제 사용법에 대해 학습했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도 초빙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전영수 예산소방서장은 "전기차의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의 발생 빈도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맞춤형 장비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최용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