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수) 18:34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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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일, 충청남도 천안시 박상돈 시장은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이탈사고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박 시장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천안시는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시청 대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국가적 슬픔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천안시, 2024년 한 해 성과
2024년 한 해 동안 천안시는 민선 8기 밑그림에 색을 입히며 도약과 변화를 만들어낸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K-컬처박람회와 흥타령춤축제는 1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약 669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삼성전자와 오스템임플란트 등 14개 기업과의 투자유치로 총 6조 원 규모의 기반 확대와 2,2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빵빵데이 축제는 천안을 호두과자의 도시에서 '빵의 도시'로 각인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미래산업과 첨단농업
천안시는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와 첨단농업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도모했다. 성환종축장 부지에 조성될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천안을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AI, IoT,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고, 디지털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과 첨단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고품격 문화 도시
천안시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컬처박람회와 흥타령춤축제를 통해 천안을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서북구 문화원 신축과 천안성성아트센터, 천안시립미술관 건립 등 문화예술 복합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스포츠와 복지
천안시는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기 위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건립하여 '천안,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와 천안 이봉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환경과 교통
천안시는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환읍 탄약창 부지에 천안정원을 조성하고, 흑성산 자연휴양림과 태조산 숲속키즈파크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천안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GTX-C 노선 연장과 청수·부성역 신설을 통해 수도권과의 광역교통서비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변화와 성장은 쉽지 않지만,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동행이 있다면 우리는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미래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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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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