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초 기부금전달/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병종 기자 = 초평초(교장 강구상)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행복나눔마켓'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꽃동네 아동복지시설 '요셉의 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 초평 행복나눔의 날을 갖고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형태의 친환경 행복나눔마켓을 운영한 바 있다.

학생들이 가정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 중 원하는 만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적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작은 정성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은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되었다.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직접 꽃동네 요셉의 집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아동복지시설의 운영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학생회장 김단아 학생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초평초 교장 강구상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운영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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