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자발적 협약 체결 사업장 20개사와 미세먼지 저감 계획 및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금강유역환경청)

[사회/CTN]이기국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직무대리 정명규)은 27일 오전 본청 중회의실에서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빈발 상황에 대비하여 미세먼지 자발적 협약 체결 사업장 20개사와 미세먼지 저감 계획 및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은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12월~다음 해 3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권에는 160개 사업장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발적 협약 사업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현행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배출기준 설정.운영, △청정연료 전환 사용, △최적 방지시설 가동 등을 실시한다.

간담회에는 주요 사업장 20개사가 참석하여 이행계획 및 저감실적을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와 함께 금강유역환경청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대기오염물질 저감 계획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속적 모니터링을 하고 간부급 공무원의 현장점검을 통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규 청장 직무대리는 "자발적 협약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핵심 정책으로 사업장에서 솔선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봄철은 언제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업장에서는 방지시설 효율 개선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관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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