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영동군민의 열정으로 설립한 실내 스마트팜 첫 수확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영동군)

[영동/CTN]이기국 기자 = 지난 27일 유원대학교 스마트팜종합지원센터에서 '실내 스마트팜을 활용한 유러피안 채소 첫 수확 행사'가 열렸다.

수확 행사에는 윤대표 유원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하여 스마트팜학과 교수, 학과생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정영철 영동군수, 신형광 영동군의회 의장, 윤철구 농업기술원 남부분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유원대학교 실내 스마트팜 시설에서 길러진 유러피안 채소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확된 일부 채소는 지역내 노인복지회관에 전해 추운 날씨속에서도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나눔의 기회도 가졌다.

유원대학교 실내 스마트팜 시설은 영동군의 지원을 받아 설치되었으며 스마트팜학과생들은 이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첫 수확 행사에서는 로메인, 라디키오, 바타비아 등 다양한 유러피안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첫 수확 행사는 스마트농업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지역의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경영실습임대농장,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여 스마트농업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스마트농업의 보급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하는 등 스마트농업 육성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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