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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어교육은 청각장애를 가진 다문화·외국인가족 및 비다문화가족(한국인)이 함께 참여하며, 오는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업은 직장 및 육아로 인해 참여가 어려웠던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평일 저녁시간(19:00~21:00)에 진행되며,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 9명이 수업에 참여한다. 기존과 달리 다문화·외국인가족뿐만 아니라 비다문화가족도 함께 한국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주목된다.
수업은 한국어 전문강사의 강의와 수어통역사의 통역이 병행되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시 공모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와 천안시수어통역센터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윤연한 센터장은 “'마음소리로 배우는 한국어교실'을 통해 다문화·외국인가족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비다문화가족과도 조화를 이루며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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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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