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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짚풀공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짚, 칡, 싸리, 띠, 갈대, 억새 등 다양한 짚풀로 만든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은 의·식·주 등 생활용품 전통 부문과 창작품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1인당 최대 2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 마감일은 4월 15일이며,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준비하여 양구 선사·근현대사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로 제출할 수 있다. 양구군은 4월 중에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전문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출품작 중 총 12개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작들은 4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양구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내에서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12개의 우수작은 반환되지 않으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구 선사·근현대사박물관(033-480-72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수연 선사·근현대사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짚풀공예가 지역의 향토산업으로 발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짚풀공예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라며, “짚풀공예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 선사·근현대사박물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양구군 짚풀공예 장인 이범옥·박원근 장인의 전수 강좌를 4년째 운영하며 기술 전승과 기능자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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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기자 xoghks06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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