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ANNER(배너)의 팬들이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13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회/CTN] 강현수 기자 = 글로벌 K-POP 그룹 VANNER(배너)의 팬들이 멤버 성국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팬들은 3월 27일 성국의 생일을 기념하여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에 13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을 위한 ‘든든한 마음 KIT’를 제작해 지원했다.

‘든든한 마음 KIT’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정서 지원 키트다. 안전우산, 영양제, 구급함, 수면양말, 손난로 등 실용적인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팬들의 진심이 담겨 있다.

팬들은 “항상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성국처럼, 아이들도 누군가를 지킬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 활동의 의의를 전했다. 이와 같은 마음은 성국의 따뜻한 행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국은 202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우승 상금 일부를 기부하며, 진심 어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바 있다.

강은정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VANNER(배너) 멤버 성국의 생일을 기념해 소외된 초등학생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든든한 마음 KIT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았다. 팬들은 2023년부터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멤버 생일이나 그룹 기념일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키트를 기획해 전달하며 팬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VANNER는 2019년 2월 14일에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으로, 탄탄한 실력과 진정성 있는 행보로 국내외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24년 발매된 미니앨범 ‘BURN’은 아이튠즈 차트에서 다수 국가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0년 10월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설립되어 아동학대 예방과 치료, 재발 방지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며 아동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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