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물량 확보의 어려움으로 2018년 이후 중단됐던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7년 만에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천안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하여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공급 주택은 신방동과 두정동 등 도심권에 위치한 기존 주택이다. 주택 유형은 ▲2인 이하 가구 1형(전용면적 50㎡ 이하), ▲385㎡ 이하)으로 총 130호가 제공된다.

임대 조건은 시중 전세가의 약 30% 수준으로 책정되며, 상세 조건은 입주자 선정 후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천안시는 이번 매입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오랜 노력 끝에 확보한 매입임대주택 물량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구 70만 명을 앞둔 천안시의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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