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성구 대동 피해대책 위원회가 대전시에 피해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7일 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대동 피해대책 위원회

[대전/CTN]정민준 기자ㅣ유성구 대동 피해대책 위원회가 대전시에 피해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7일 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대동 주민들은 대전시 쓰레기 제 2매립지와 하수처리장 건설 공사로 인해, 공사 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등에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전시에 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대동 피해대책위는 "유성구 대동은 이미  쓰레기 매립지로 인해 악취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대전시가 제2 매립지 부지와 하수처리장을 추가로 공사하고 있어, 주민들의 고통은 더 심해지고 있다. "고 울분을 터트렸다.

대전시 하수처리장은 한화건설이 위탁하여 공사 중이다. 제2 쓰레기 매립지는 신세계 건설이 공사하는 중이다.

지난 3월 초에는 과속으로 달리던 공사 차량에 의해 구즉동 동사무소 직원이 숨진 일도 있는 만큼, 주민들의 피해는 심각한것으로 한화와 신세계 건설은 주변 농가에서 입는 피해에 대해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동 주민들은 "공사 차량 흙, 먼지와 흙 물 좀 튀지 말라! ", "공사차량 무서워서 못 살겠다."며 대전시와 대전도시개발공사,한화건설, 신세계 건설은 각성하라고 목소리 높여 요구하며 7일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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