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수) 19:33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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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상담 및 복지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는 그동안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내지역아동센터 등과
협력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은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심리상담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매년 실습 및 봉사활동
과 멘토활동을 진행해 왔고,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상담포차 '참새방앗간'프로그램 등 지역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및 심리상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의 실습을 통해 아동 학대 예방 및 보호 활동에도 기여해 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심리 정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한 관계자는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상담 활동을 진행해 온 만큼 학과가 사라지면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심리
상담 및 복지 서비스에도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지역사회 내 상담 전문 인력 양성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사회의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우석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그 존재는 단순히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 온 소중한 동반자였다.
우석대학교 상담심리학과의 폐과 결정이 지역사회 상담 및 복지 서비스에 미칠 부정적 영향 큰 만큼, 우석대학교 상담심리학과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계속 존재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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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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