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장혁 의원이 성성호수공원 수질개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4월 8일 장혁 의원실에서 성성호수공원 수질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성성호수공원의 수질 개선을 위한 천안시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제보와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실무책임자급 공무원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천안시 환경정책과, 하수시설과, 공원관리과의 팀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해 성성호수공원의 수질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장혁 의원은 호수 인근 주민들의 궁금증과 건의를 전달하며, 참석 공무원들과 구체적인 수질개선 방안과 기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천안시는 지난 3월 28일 국비 57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2027년까지 총 282억 원 규모의 성성호수공원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사업 내용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성성호수공원 일대 하수관로 정비 ▲8km 길이의 이송관로 설치 및 장재천 관로 연결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하루 약 1만 톤의 하수를 깨끗한 물로 걸러 성성호수공원과 장재천으로 공급하는 시설로, 이를 통해 성성호수공원의 수질을 현재 4등급에서 3등급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하수관로 분리사업이 함께 추진되며, 공원으로 유입되는 물은 재이용수와 빗물로 한정되므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장혁 의원은 효율적인 수질 개선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성호수공원의 소유주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력을 강조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소유권 이전 방안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시하며 법제와 선행 사례 조사도 주문했다.

또한, 그는 성성호수공원의 수질개선 사업이 성성동, 백석동, 불당동, 쌍용동, 신방동 등 넓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중요한 사업임을 언급하며, 해당 사업이 이 일대 하천과 하수처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장혁 의원은 공무원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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