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토) 00:07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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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택 주변 30m 이내의 낙엽과 마른 풀 등을 주기적으로 제거하고, 장작이나 가연성 자재는 주택 외벽과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해야 한다. 또 지붕이나 처마에 쌓이는 낙엽이나 송진가루는 수시로 청소하고, 외벽·지붕·창호 등은 불에 강한 소재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많은데, 평소에 보일러 내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야외에서 소각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며, 벌초나 농사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산불이 발생했다면, 즉시 119에 구체적인 위치를 신고하고, 자신의 안전이 확보된 상황이라면 소화기나 물통 등을 활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한다. 이후 바람을 등지고, 도로·하천 등 넓고 개방된 장소로 이동하며, 젖은 수건이나 옷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연기를 피하면서 대피해야 한다. 안전하게 대피한 후에는 119에 주소와 대피 인원 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당국이 귀가를 허용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강종범 서장은 "산림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며, 산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불 예방의 가장 중요한 주체"라며, "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마을과 자연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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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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