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붕괴사고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소장 이현기)는 지난 2월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재난 심리지원 사후관리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북구보건소는 입장면 도림1‧2리 경로당에 매주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심리안정 교육, 긴장 완화 마사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심리적 안정화를 돕고 있다.

추가적으로 심리 안정화 키트와 마을돌봄 엽서를 배부하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전에는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하여 주민 63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심층상담을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들에게는 1:1 집중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현기 소장은 “시민들이 재난 이후 겪고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장기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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