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영서의료재단 천안충무병원이 천안시 공동육아 돌봄품앗이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병원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장옥)와 영서의료재단 천안충무병원(이사장 권준덕)은 22일 천안시 공동육아 돌봄품앗이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병원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견학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천안충무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료체험 △의료장비 관찰 △검사실 및 수술실 견학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의료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병원에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말고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게 신기했다. 병원이 사람을 도와주는 따뜻한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나도 의사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충무병원 배기남 간호과장은 “어린이들이 병원이 무서운 곳이 아닌, 아플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장옥 센터장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병원 견학의 기회를 제공해 준 천안충무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고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병원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8년부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공동육아나눔터 14개소, 돌봄품앗이 20여 개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돌봄품앗이는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 돌봄을 함께하는 그룹형 공동육아 자조모임으로, 매월 활동 재료비 지원, 부모 교육, 전체 나들이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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