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유소년 레슬링의 꿈, 충남 체육회의 든든한 지원으로 날개 달다

사회
다문화 유소년 레슬링의 꿈, 충남 체육회의 든든한 지원으로 날개 달다
- 충청남도 체육회, 다문화 청소년 레슬링 선수 육성 위해 300만원 후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약속
  • 입력 : 2025. 04.23(수) 22:20
  • 강현수 기자
사회
다문화 유소년 청소년 레슬링 체육관에 충청남도 체육회에서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기여금 300만원이 전달되었다.
[사회/CTN]강현수 기자 = 23일 천안 동남구 신부동에 위치한 한국 다문화 레슬링 협회(회장 김은성)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유소년 청소년 레슬링 체육관이 충청남도 체육회(회장 김영범)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후원은 이주배경 청소년 체육 특기생을 위한 것으로,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기여금 300만원이 전달되었다.

레슬링은 점점 비인기 종목으로 밀려나고 있지만, 다문화 유소년 청소년 레슬링 체육관만큼은 여전히 꿈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로 가득하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하는 공간인 만큼, 이번 후원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체육관은 이를 바탕으로 웨이트 운동기구와 훈련용 마네킹을 구매해 더욱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겸임하며 충남 체육 발전에 힘쓰고 있는 김영범 회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다문화 체육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체육회 김영범 회장(대한체육회 부회장)

이에 대해 한국 다문화 레슬링 협회 김은성 회장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충청남도 체육회의 후원은 꿈을 향한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이번 지원은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충청남도 체육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다문화 청소년들이 더욱 좋은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되면서, 체육관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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