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일) 01:28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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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천안도시공사 미화경비직의 명절휴가비 등 임금체불과 관련해 천안고용노동지청의 지급 결정과 1심에서의 노조 측 승소에도 불구하고 천안시가 무리하게 소송을 진행하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천안시는 공공기관으로서 사법부의 판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지급 대신 소송에만 몰두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천안시 도시공사의 미화경비직 등 기간제 근로자들이 정규직과 비교해 복지제도에서 차별받고 있으며, 기간제 채용으로 인해 불안정한 지위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최근 공공기관의 임금체불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비판하며,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 안전한 근무환경 유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천안시 도시공사가 올바른 인사권 행사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며, 천안시가 모범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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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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