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성1동·성거읍)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성1동·성거읍)은 제27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 주요 현안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정책 추진을 강하게 주문했다.

엄 의원은 ▲천흥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부성역 신설사업 ▲임산부 지원 정책 ▲서북구청 이전사업 ▲성거 소우지구 도시개발사업 ▲노후 행정복지센터 신축 ▲소우리 배드민턴장 및 성거·입장 다목적체육관 건립 ▲청소년 자유공간 ‘청다움’ 신설 ▲성거도서관 다각적 활용 방안 ▲기부채납 토지 활용 문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다루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관련해 엄 의원은 “하루 평균 400명이 이용하는 민원 현장으로, 인구 증가와 협소한 공간, 노후된 시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설계비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성거읍 청소년 약 3,400명이 여가 공간 부족으로 제한된 환경에 놓여 있음을 지적하며, 청소년 자유공간 ‘청다움’ 신설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성거도서관의 일부 공간 활용에 대해서도 “기존 도서관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각적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두정동 기부채납 부지 활용 문제를 언급하며,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기부 토지가 기부자의 뜻에 맞게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전향적인 검토와 의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엄소영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은 정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점검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행복하고 따뜻한 천안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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