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 강현수 기자 =천안시는 28일, 생식기 절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으로 인해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른 의학적 사유로 인해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개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항목은 난자‧정자의 검사, 과배란 유도, 동결, 보관 비용이며, 시는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지원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한 차례만 제공되며, 신청자는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비를 먼저 납부한 후 증빙자료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비용 지원이 가능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학적 사유로 인해 임신과 출산의 기회를 잃을 가능성이 있는 개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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