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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가정학회, 가정과삶의질학회, 한국가족관계학회,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한국가족정책학회, 한국부모교육학회, 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 한국인간발달학회 등 총 8개 학회가 공동 주관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부모교육학회 도미향 회장은 공식 포스터를 통해 “사랑하는 한국부모교육학회 회원 여러분, 8개 학회가 함께 하는 뜻깊은 공동학술대회에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돌봄과 생활과학의 조화를 통해 세대 간 돌봄과 부모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돌봄과 생활과학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부모교육과 가족 돌봄의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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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1 : 아동양육시설 후원부모의 자녀견연 경험 연구
첫 번째 세션에서는‘아동양육시설 후원부모의 자녀견연 경험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진다.
남서울대학교 최윤선 교수의 연구 발표 후, 신성대학교 김순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연구의 의미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후원 부모들의 자녀가 겪는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후원 가정에서의 돌봄이 아동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션 2 :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의 돌봄 시민성 형성 연구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의 돌봄 시민성 형성에 관한 연구’가 발표된다. 돌봄시민연구소 송신희 연구자가 발표를 맡고, 중앙대학교 이주리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방문교육지도사들이 돌봄을 실천하면서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형성해 나가는지를 살펴본다. 다문화 사회에서 돌봄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돌봄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논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 3 : 남성 자녀돌봄의 현재와 친화환경 조성 방안
세 번째 세션에서는 ‘남성 자녀돌봄의 현재와 남성 돌봄 친화환경 조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육아정책연구소 박은정 연구원이 발표를 맡고, 경기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 조현정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남성의 돌봄 참여가 증가하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며, 보다 적극적인 아버지 육아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적, 환경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양육 역할의 균형을 찾고, 남성 친화적인 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돌봄과 생활과학의 융합을 통해 부모교육과 가족 돌봄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각 연구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돌봄의 가치와 실천 방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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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찬 기자 sungsoi@naver.com
조성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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