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울림으로 나누는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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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울림으로 나누는 따뜻한 하루
봉계초 늘봄학교 사물놀이부, 용화사에서 재능나눔 공연 펼쳐
  • 입력 : 2025. 05.07(수) 20:49
  •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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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재능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사물놀이 공연 모습 / 사진제공 김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수현 기자 = 봉계초등학교(교장 최명숙)는 지난 5일 늘봄학교 사물놀이부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별한 재능 나눔 공연을 펼쳤다.

김천시 봉산면에 위치한 용화사에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늘봄학교 사물놀이부는 흥겨운 가락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하는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은 물론 용화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하는 시간이었다.

북과 장구, 꽹과리, 징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는 관객의 박수와 웃음을 자아내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소통의 다리가 됐다.

늘봄학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사물놀이부 학생들은 "우리의 울림이 전해지고, 함께 가락을 나누면서 전통을 나누는 일이 이렇게 기쁘고 감사한 경험이 될 줄 몰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수현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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