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연합체 업무 협약식 ⓒ충남대

[사회/CTN]정민준 기자ㅣ충남대학교 등 대전 지역 8개 대학으로 구성된 ‘대전권 대학 연합체’가 지역 상생과 대학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등 8개 대전권 대학은 6월 23일 오후 3시, 충남대 김정겸 총장, 대덕대 김대성 총장, 대전과학기술대 이효인 총장, 대전대 남상호 총장, 목원대 이희학 총장, 배재대 김욱 총장, 한국침례신학대 피영민 총장, 한남대 이승철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대전권 대학 연합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남대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한국침례신학대 ▲한남대 등 총 8개 대학으로 구성된 ‘대전권 대학 연합체’가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지방소멸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문화예술‧국제교류‧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전권 대학들의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권 대학 연합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이 보유한 교육‧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고등교육 혁신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대학들은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개발 및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기업 맞춤형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운영 ▲AI‧디지털 리터러시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환경정화 및 탄소중립 실천 등 ESG 공동 캠페인 추진 ▲지역 소외계층 대상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 운영 ▲글로벌 협력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연구 체계’로의 전환은 한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전권 대학 연합체가 단기적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플랫폼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충남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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