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행정정보 가이드북’.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국어로 구성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행정정보 가이드북’ 2,000부를 제작‧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외국인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내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행정 및 생활밀착형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작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네팔어 등 총 14개로 다양한 언어권의 외국인 주민을 포괄하고 있다.

가이드북에는 △천안시 개요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및 취득세 안내 △의료지원 제도 △외국인등록 및 체류 관련 정보 △지역 내 관련 기관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책자는 시청 및 양 구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외국인 주민 지원기관 및 단체에 비치되며, 뒷면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천안시 누리집 ‘외국인을 위한 생생정보’ 코너에서 디지털 버전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오늘날, 외국인 주민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을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와 형식으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외국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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