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죽안오거리~봉정사거리 중앙선에 설치된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운전자의 야간 시야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백석로와 봉정사거리~방죽안오거리 구간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도로표지병은 백석로 970m 구간과 봉정사거리~방죽안오거리 770m 구간의 중앙선과 안전지대에 배치됐으며, 낮에는 태양열을 저장하고 밤에는 자동 점등되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기구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설치로 기존 노면 표시보다 시인성이 대폭 개선되어 야간 또는 우천 시 운전자의 감속 및 안전 주행 유도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도로표지병 외에도 보행자 안전이 중요한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고를 제공해 차량 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지원하는 교통안전 시설이다.

김희정 천안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LED 도로표지병 설치는 야간 교통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에 실효성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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