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천안시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천안시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글로벌 비전 간담회’에 참석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 ‘천안시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노종관, 이종만, 이상구, 박종갑, 유영진, 권오중 의원)은 7월 9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천안시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글로벌 비전 간담회’에 참석해 세계드론연맹(WDU) 양진차이 회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천안시 드론산업의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드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초 정책 수립에 앞서 해외 도시들의 활용 사례와 전략을 참고하고, 현실적인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연구모임 의원들과 천안시 관계 공무원, 세계드론연맹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싱가포르 등 각국의 드론 기술과 활용 사례가 소개되었으며, 도시계획, 물류,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접목된 정책과 공공·민간 협력 모델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천안시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인프라 조성과 단계적 추진 전략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표의원인 노종관 의원은 “천안시는 드론산업의 기초 인프라를 준비 중인 단계로, 해외 사례를 참고해 지역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는 실효성 있는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차이 회장은 “천안시의 정책적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세계드론연맹 차원에서 기술 교류 및 자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 의원들은 같은 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UWC 2025)’를 참관했으며, 7월 10일에는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기업을 방문해 실무 적용 사례를 점검했다. 해당 기업은 교량, 옹벽, 건축물 등 구조물의 유지보수와 안전점검을 드론으로 수행하고 있어 천안시 현실에 맞는 기술 활용 방안 마련에 도움이 되었다.

천안시의회 드론 산업 활성화 연구모임은 드론산업 정책 기반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국내외 교류 및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하고 단계적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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