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기부사업 ‘따뜻한 빵으로 전하는 고향사랑의 정’ 홍보문.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추진을 위한 모금을 14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희망하는 특정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액이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정기부사업은 ‘따뜻한 빵으로 전하는 고향사랑의 정’으로,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제빵 봉사단체들이 재능기부로 만든 빵을 매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3월 천안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와 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으며, 17개 전문 제빵 봉사단체가 참여한다. 모금 목표액은 총 3,960만 원으로, 2026년 12월 31일까지 모금이 진행된다. 기부금은 제빵 나눔 봉사활동에 필요한 재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천안시는 지정기부사업 외에도 일반기부사업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 대상 무료셔틀버스 구입 지원 △발달 장애인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등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첫 지정기부사업인 ‘따뜻한 빵으로 전하는 고향사랑의 정’은 천안 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 사회에 전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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