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식품위생업소의 시설 개선과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충청남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식품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영업주들의 시설 개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등이며, 업종별로 1,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 조건은 연 1%의 저금리로, 2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방식으로 상환하게 되며, 올해 예산은 총 2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휴·폐업 업소나 연 매출 30억 원 이상 대형업소,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융자사업 미이행 시에는 융자금 환수 및 5년간 지원 제한 등 제재 조치가 따르며, 지원 실효성 확보를 위한 관리도 병행된다.

이선희 천안시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융자 지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품업소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업주들이 참여해 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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