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모습/사진제공=공주소방서

[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신관초등학교 2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실에서 체험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에서 발생된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아파트(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초등학생 사망자 발생으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의식 함양과 재난 대처능력 향상 및 친근한 소방이미지 구축을 위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은 ▲소방서에서 하는 일 시·청각 교육 ▲소방차량(험지펌프차) 장비 소개 및 시연·관람 ▲화재인지 및 피난방법 교육 ▲완강기 사용법 교육 및 체험 ▲화재대피·지진안전·화재진압 체험 등을 배웠다.

소방안전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왔으며, 신청방법은 공주소방서 안전문화팀(041-851-0244)으로 연락해 일정 협의(예약) 후 공주소방서 누리집(https://www.cn119.go.kr/gongju)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제출하면 된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체험과 참여 위주의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긴급한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라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방안전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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