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화) 16:41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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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공주시에 위치한 모 건설업체 대표는 '공주소방서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았다. 해당 인물은 특정 연락처(휴대폰)을 통해 방열복 10벌을 구매하고 싶다며 거래를 요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건설사 대표가 요청 방식이 비정상적임을 인지하고 곧바로 공주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바 소방서를 사칭한 사기 시도인 것으로 확인되어 다행히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6월 말까지 도내 사칭 신고 건은 총 43건이 발생했다.
특히 수법이 점점 더 정교해지면서 특히 중소사업체나 소규모 자영업자가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유사 사례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업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긍환 서장은 "공공기관은 절대로 특정 업체에 전화로 물품을 요구하거나 구매대행을 부탁하는 일이 없다"며 "이와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되는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나 119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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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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