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목) 12:48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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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8시 49분, 풍세교차로 도로상에서 주행 중이던 1톤 트럭의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가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거세 진화에 실패했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이어 11일 새벽 1시 58분경에는 또 다른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도로를 주행 중이던 소형 SUV 차량 하부에서 불꽃이 포착되었고, 이를 목격한 운전자가 즉시 119에 신고했다. 마침 지구대 앞 도로쪽이라 근처에 있던 경찰관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면서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강종범 서장은 이와 같은 사례를 통해 "차량 화재 발생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갓길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량에서 대피해야 한다"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하되, 화세가 강할 경우에는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상황을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로 위 차량 화재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크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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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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