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7월 21일, 1인가구 맞춤형 돌봄 강화를 위해 안부 확인 서비스 ‘스마트한 돌봄친구 365’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천안시는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 등 1인가구 취약계층 5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한 돌봄친구 365’는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주 1회 발송해 대상자의 메시지 ‘읽음’ 여부를 기반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대상자는 해당 메시지에 답장을 보내 별도의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만약 대상자가 메시지를 열람하지 않은 경우, 복지 전문 상담사가 직접 전화 연락을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며, 이후 읍면동 담당자가 최종적으로 특이사항과 수신 여부를 재점검하게 된다.

천안시는 기존에도 인적안전망과 결연을 통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비대면 안부 확인 체계는 기존 돌봄 방식과 병행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한 돌봄친구 365는 스마트기술과 전문 상담 인력이 결합된 복지 모델”이라며 “지역 내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선도적으로 나설 뿐만 아니라, 비대면 돌봄 서비스 확산의 새로운 시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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