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 지역 자치단체와 봉사자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해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 성환읍(읍장 송재오)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성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역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7월 21일 밝혔다.

성환읍은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성환8리, 송덕1리, 우신2리 일대에서 총 14가구의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성환읍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회, 북부의용소방대, 행복키움지원단, 자율방재단, 적십자회 성환지회, 지역 봉사단체 등 100여 명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참여 단체들은 침수된 주택 내부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힘을 모았으며, 피해 주민들이 빠른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전력을 기울였다. 성환읍은 향후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재해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종호 성환읍이장단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물난리로 많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을 생각하니 하루라도 빨리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함께할 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성환읍 관계자는 “이번 복구 활동은 지역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돕는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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