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웅본부장(오른쪽)과 대전농협 김영훈본부장(왼쪽)이 수해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충남세종농협

[경제/CTN]정민준 기자ㅣ충남세종농협, NH농협은행 충남본부, NH노동조합 충남세종지역본부가 24일 예산군 신암면 수해피해 농가에서 수해복구에 힘을 모았다.

이번 복구활동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가운데, 충남세종농협을 포함해 대전농협(본부장 김영훈), 충남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멜론하우스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농협은 지난 22일부터 전국 범농협 차원에서 수해복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피해가 큰 충남 예산, 아산, 서산, 당진 등지에서는 지속적인 일손 돕기와 지원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충남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약 80차례, 총 3천여 명의 농협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해웅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해복구에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농협은 물론 유관기관과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하루빨리 지역 농업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은 지난 22일 예산, 서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농작물 1만6,714ha, 농경지 58ha 등 농업분야에서만 약 314억 원의 피해가 집계됐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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