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호우피해지역 응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유실, 산사태 등 총 1,791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재산 피해액은 약 230억 원으로 추산된다.

천안시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총 1,431명의 인력(공무원, 자율방재단, 군인, 자원봉사자 등)과 굴삭기, 덤프트럭, 양수기 등 총 641대의 장비를 투입해 지하 침수지역 복구, 교통 통제, 농작물 복구, 피해주택 정리,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전체 피해 지역 중 약 80%에 대한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시는 이재민 및 일시대피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숙박시설 비용과 식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차량과 전문 인력도 지속적으로 투입 중이다.

향후 천안시는 도로 포트홀 보수, 토사 유실 방지막 설치, 수목 및 낙석 제거, 배수로 준설, 나뭇가지 및 쓰레기 제거 등 추가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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