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수) 07:07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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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령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 등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져 실내·외 활동 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공주지역에서 온열질환자 10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는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실질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는 수치로, 지난 7월 8일에 90대 어르신이 논에서 일하던 중 쓰러져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무더위 속 야외 활동 자제를 특히 강조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은 ▲수분을 자주 보충하고 ▲갈증이 없어도 물 마시기 ▲야외활동은 무더운 낮 시간대(오후 12시~5시) 피하기 ▲자주 휴식하기 ▲어지럼증,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 낮추기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119 신고하기 등이다.
오긍환 서장은 "무더운 날씨에는 무엇보다 수분 섭취와 휴식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과 대응체계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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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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