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천안시는 전기승용차 236대, 전기화물차 150대, 전기버스 2대 등 총 388대의 전기자동차를 시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차량 구매 시 제공되는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1,280만 원, 전기화물차 1,950만 원, 전기버스(고상버스) 2억 500만 원, 전기버스(어린이통학차량) 2억 5,000만 원으로 차종별로 상이하다.

올해는 특히 청년의 생애 첫 자동차 구입과 차상위 이하 계층에 대해 국비 기준으로 20%의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다자녀가구에는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100만 원, 3자녀 200만 원, 4자녀 이상 30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급된다.

차종별 보조금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가능한 차량 및 차종별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기승용차는 8월 13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화물차와 전기버스는 8월 2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은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개인 또는 천안시 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공공기관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전기차 제조·판매사의 영업점을 방문하여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누리집의 공고알림/행정공고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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