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천안삼거리공원 개장을 앞두고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내달 1일 천안삼거리공원 개장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삼거리공원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개장 전 주요 시설물과 조경 상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점검은 공원 개장 전 시설물 보완과 함께, 개장 이후 예상되는 이용객 방문에 대비한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요원 배치,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천안시는 천안삼거리공원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려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총사업비 720억 원을 투입해 부지 17만 3,364㎡에 지하 주차장, 잔디광장, 음악분수 등 주요 시설을 조성하고, 조경 개선과 문화시설 확충,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말 일부 구간을 개방할 계획이었으나, 잔디광장과 조경수의 활착 안정화, CCTV 등 공공안전시설 보완을 통해 공원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방 시기를 9월로 조정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삼거리공원이 천안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전까지 모든 세부 사항을 점검·보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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