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목) 00:36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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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8월 17일 기준, 천안사랑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총 373억 원 중 282억 원(75.6%)이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업종별 사용 현황을 보면 음식점에서의 사용액이 86억 원으로 전체 사용액의 3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마트·편의점이 61억 원(22%), 교육·학원 26억 원(9%), 병원·약국 22억 원(8%), 제과·카페 12억 원(4%)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소비쿠폰이 주로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사용되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천안사랑카드 소비쿠폰 신청률은 98%를 돌파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천안시는 소비 촉진을 위한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1만 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소비쿠폰을 계기로 지역 내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천안시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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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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