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종합사회복지관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가 ‘위기임산부 및 아동양육 첫걸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쌍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경아)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8월 21일(목),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건강한 출산과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위기임산부 및 아동양육 첫걸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돕고,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전문 인력인 ‘양육플래너’를 가정에 파견해 상담과 양육 코칭을 제공하고, 생활지원·자립지원·아동 이유식 제공 등 맞춤형 자원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협약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가정방문서비스 법제화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모든 아기가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돌봄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권경아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위기임산부와 아동이 단순한 일시적 도움을 넘어, 장기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부모가 혼자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양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혜설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과 가정이 맞닥뜨린 위기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양육플래너 운영과 자원 연계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아동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존중받고, 부모가 양육의 부담을 홀로 짊어지지 않도록 제도적·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모든 아이가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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